안동시,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인센티브 지원... 타지역 25명 이상 단체 관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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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인센티브 지원... 타지역 25명 이상 단체 관광 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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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만 원과 차량 임차비 1대분 35만 원 지원
전통시장 해설사 배치, 테마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안동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왔니껴’ 투어가 본격 진행된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왔니껴 투어’는 타지역에서 온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안동지역 명소를 관광하고 전통시장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장보기를 하면 1만 원의 개인 인센티브와 35만 원의 차량 임차비 1대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전담 해설사를 배치하여 노포, 골목길, 문화와 역사 등 전통시장에 켜켜이 쌓인 재미있는 스토리를 관광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24일을 시작으로 8월 23까지 기본교육을 비롯한 심화 교육을 진행하여 30명의 전통시장 해설사를 양성했다. 

시는 구시장 명품 먹거리 투어, 중앙신시장 명품 장보기 투어 등의 코스 개발을 완료하고 안동 원도심의 주요 구간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스토리 중심 테마별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켜 시장의 고객 다각화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내실 있는 투어 운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왔니껴 투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안동시 상권활성화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왔니껴’는 안동 사투리로 ‘오셨습니까?’ 또는 ‘어서 오십시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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