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안동뉴스] 지난 28일 오전 11시경 안동시 안막동의 한 단독주택 고추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고추건조기 기름탱크에 유류 주입을 위해 토치램프로 유류 주입구 호스를 녹이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백등유 250리터가 유출됐다.
백등유 유출로 안동시청 환경과에서 흡착포를 이용해 긴급 방제에 나서 하수구 유입은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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