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햇사과 출하 공판장 개장 준비... 오는 9월 4일부터 사과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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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햇사과 출하 공판장 개장 준비... 오는 9월 4일부터 사과경매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08.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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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만생종 꼭지 무절단 사과 출하 본격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이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이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지역 최대 농특산물인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공판장 개장 현장 사전점검이 이루어졌다.
 
29일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오는 9월 4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개장으로 햇사과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판장 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지난해보다 개장이 다소 늦어졌으며, 현재 개장에 앞서 공사현장 안전점검과 선별설비 시험가동을 통해 햇사과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이 한창이다.

농산물산지공판장은 지난 2019년 11월 개장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첫해 사과 출하물량 1,905톤을 시작으로 개장 4년 만에 8,339톤으로 취급물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청송군 전체 사과재배농가 4,000여 농가 중 1,300여 농가가 공판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가을 만생종 사과부터는 꼭지 무절단 사과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을 통해 출하할 수 있다. 농가 인건비 절감과 과실 신선도 향상을 위해 청송군에서는 올해부터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사업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맞추어 시설 증축공사를 마무리해 농가들의 공판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또한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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