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특산물,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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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특산물,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특수 기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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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30만 원으로 상향, 오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적용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안동 농·특산물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안동 농·특산물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달 2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범위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안동지역 농·특산물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이었던 10만 원은 15만 원으로, 설날과 추석의 경우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됐다. 오는 추석의 경우 적용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축·수산업의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선물가액 상향에 따른 선물세트 준비로 지역 특산품 업체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이번 추석에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안동의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선물해 보시길 권해드린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는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으로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을 위주로 안동한우와 안동소주, 안동마, 안동사과,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 안동생강, 안동찜닭 등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백진주쌀과 안동김치, 안동식혜, 메론, 단호박, 고구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참마보리빵, 하회탈빵, 버버리찰떡, 우엉차, 상황버섯, 곶감, 국화차 등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헴프씨드를 활용한 단백질 바 담백한 헴프씨, 헴프씨드 오일 등도 새롭게 출시돼 이름을 알려 나가고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10만 원을 고향에 기부하면 10만 원은 세액공제로, 3만 원은 답례품(농축산물 등)으로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안동의 우수한 농축산물도 받아 가시길 추천해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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