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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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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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국가투자예산은 새로운 성장엔진을 뒷받침할 동력원"
▲경상북도와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와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북=안동뉴스] 경상북도와 국민의힘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방안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국민의 힘 경북도당 위원장 송언석 의원이 참석했고, 지역구 의원들과 경상북도 주요 간부들이 총출동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과 도가 함께 힘을 합쳐 신규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그리고 지방대학교 진흥권한 이양 등 올해 굵직한 국정과제와 정책을 경북도가 주도했다”라며,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동력원으로써 국가예산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경북의 힘을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에 필요한 많은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통합신공항과 국가전략 산업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와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와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사진 경북도청 제공)

자리에서는 주요 정책현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전면도입, 경북농업과학기술원특별법 제정,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사드 배치에 따른 발전사업 국비지원 비율 상향,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재해구호법 개정 등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경주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2025 APEC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지원과 공항경제권 조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망에 대한 예타면제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경북도는 주요 핵심사업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 국토위 소관 7건,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 구축 등 산자중기위 소관 11건, 심해해양바이오뱅크 건립,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 사업 등 7개 상임위 소관 17건 등 총 35건을 건의했다.

내년도 국가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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