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안동 만들기
[안동=안동뉴스] 9월을 맞아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등에서 지구대, 파출소 등 가용한 경찰력이 투입돼 야간 특별음주단속을 펼친다.
1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안동지역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8월까지 138건이었으며, 올해 8월까지는 총 100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대비 음주운전사고가 감소추세에 있으나,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서에서는 음주운전이 빈번한 목요일과 금요일을 포함, 매주 일정을 변경하여 단속을 펼친다.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 각 지구대와 파출소의 가용가능한 순찰차가 선정된 지역에 집중적으로 단속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속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음주단속을 강화하는 것인 만큼,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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