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가상현실로 만난다...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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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상현실로 만난다...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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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오는 2024년 2월경 실감형 메타버스 가상 환경 구현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사진.(자료 경북교육청 제공)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사진.(자료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안동뉴스] 사이버독도학교에 독도 교육용 VR(가상현실) 실감형 메타버스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총 예산 4억 원으로 이달 9월부터 준비해 6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완성하는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전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독도를 가상의 공간에 구현하고,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도 학습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가상 체험 공간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게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도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개발, 드론을 활용한 독도 실사 이미지와 360도 영상, 4K 영상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독도에 가는 법, 독도 내 생태계, 독도 수비대, 독도의 역사, 독도의 지리적 특성 등 10여 개의 교육용 콘텐츠를 독도 메타버스에 적용한다.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사진.(자료 경북교육청 제공)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사진.(자료 경북교육청 제공)

그리고 학습 중 동시 토론이 가능하도록 아바타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 기능과 단위 학급별 다양한 교육 기능과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 등 추가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VR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멀미를 줄이기 위한 저감 기술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으로 사이버독도학교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바르게 알리는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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