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만개한 청송정원, 관광객 ‘북적’... 추석연휴 3만 명 방문
상태바
백일홍 만개한 청송정원, 관광객 ‘북적’... 추석연휴 3만 명 방문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10.06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 말까지 청송예술제,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
▲백일홍 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사진 청송군청 제공)
▲백일홍 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꽃이 만개한 가운데 추석연휴 6일간 3만 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5만 명이 다녀간 청송정원은 약 4만2,000평 규모로 지난달 1일 개장해 현재까지 누적입장객 6만 명이 찾고 있는 청송군 대표 화원이다. 

▲백일홍 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사진 청송군청 제공)
▲백일홍 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정원은 7월 백일홍 파종을 시작으로 청송군새마을회 등 18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하여 조성한 곳으로, 추석 연휴 기간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는 군이 연휴기간을 대비해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청송정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정비하였으며, 쉬면서 백일홍 꽃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백일홍 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사진 청송군청 제공)
▲백일홍 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사진 청송군청 제공)

특히 최근에는 백일홍 꽃과 함께 맨발로 걷기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청송정원을 찾는 입장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경북합창제, 청송예술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방문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긴 연휴기간 청송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노력해 왔다”며, “청송정원 백일홍 단지가 운영되는 마지막 날까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