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동생활형 농촌마을 리모델링사업 탄생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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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동생활형 농촌마을 리모델링사업 탄생을 알리다
  • 오경숙기자
  • 승인 2013.09.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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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독거노인 등 취약자 배려 농촌마을조성 방안 제시

경상북도는 65세이상 고령농 비율(경북 52%, 전국 49%)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점을 감안하여 농촌마을 중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고 유년인구의 비율이 낮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대하여 공동생활홈조성 및 마을카페, 마을식당을 통합 개발하는 새로운 고령친화적 농촌마을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섰다

현재까지 농촌개발은 대개 마을도로, 하천, 상․하수도, 마을회관건립 등 기초적 기반시설 제공에 치중하여 실제 농민들의 일상적 생활편의에 도움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촌문화의 재창조와 주민복지가 실현되는 행복공동체 마을 조성과 기초생활환경개선은 물론 차별화된 경관조성과 마을발전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새로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하여

농촌마을경관을 훼손하는 미사용주택과 부속사를 일제 정비하고 환경문제가 되는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벽체 에너지효율화개보수, 담장정비 등 마을경관을 정비하고,

농촌에 홀로 되신 어르신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을회관은 할아버지방, 할머니 방, 공동놀이공간 등으로 독거 노인들을 위한 용도로 배려하는 한편,

개인 생활이 가능한 원룸형태의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공동생활홈을 조성하여 생활의 독립성과 의료 및 복지까지 연계하여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버려진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마을카페를 조성하여 대화가 있는 마을, 전시가 있는 마을 등 마을중심시설로 활용 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일원 “주치골마을” 60천㎡(18천평)을 시범마을을 선정해 총40억원 규모의 사업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경상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농촌마을 과소화·공동화의 진행 및 생활환경 퇴락에 따른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농촌마을 만들기 대책이 필요하다며, 농촌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한 시스템이 갖춰진 주거환경 개선 및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두산 주치골마을)
◆ 위 치 : 경북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일원
◆ 구역면적 : 60,093㎡
◆ 가 구 수 : 42가구 (※정비대상 38가구)
◆ 사업기간 : 2013~2014년(2년)
◆ 사 업 비 : 40억원(국비21, 지방비9, 융자 등 10) ※‘13년 : 1,429백만원
◆ 사업내용 : 공동생활홈조성, 마을기반정비, 주택개량, 마을경관정비 등        

        
▲ 시행전
   
▲ 시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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