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LA방문단, 농식품 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 K-푸드 미주시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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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LA방문단, 농식품 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 K-푸드 미주시장 인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10.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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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수출 확대, 미국 자연나라 260만 달러 수출 협약
▲권기창 안동시장(우측)이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며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우측)이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며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10일 출국해 19일 오전 안동에 도착한 안동시 LA방문단이 H마트에 이어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며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길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수출업체인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남시호 대표), 북안동농협가공사업소(오미경 소장),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임효선 소장)와 안동소주협회 3개사(박성호 진맥소주 대표,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가 함께 농식품 홍보 판촉과 수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미 주요 성과는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유통채널과 실효성 있는 수출 협약을 맺으며, 안동소주를 비롯한 농식품을 미국 전역에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수출 판로를 대폭 확장한 점이다.

▲안동시 LA방문단이 H마트에 이어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며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 LA방문단이 H마트에 이어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며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먼저,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과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주 전 지역의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은 물량의 안동 농식품이 안정적으로 입점할 수는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서안동농협풍산김치,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남안동가공사업소와 풍산김치, 마가공품, 고춧가루, 장류 등의 판촉 활동을 전개해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인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풍산김치는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로 큰 호평을 얻으며 바이어로부터 더 많은 물량을 주문받는 등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안동소주 또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현지 주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미국 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시작으로 안동 농식품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입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수출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을 살피며 전방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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