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안동 방문... 국회의장, 서울시장 등 국내 주요 정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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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안동 방문... 국회의장, 서울시장 등 국내 주요 정치인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10.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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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바이오·관광 산업 중심 새로운 도약 모멘텀 기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안동을 연이어 방문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안동을 연이어 방문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안동을 연이어 방문했다. 국가 리더들의 발걸음에 플래시 세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와 관광 산업을 기반으로 한 안동의 새로운 변화도 집중 조명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자리에서 자치조직권의 확충과 자치입법권 강화 등 지방시대를 열어갈 제도 기반 마련이 논의됐다. 기회발전특구 등 균형발전 관련 안건을 통해 대규모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이 언급됐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병산서원을 방문해 지역 유림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당선인 시절 지방 첫 행선지로 안동을 찾은 이후 1년 반 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소 '희망의 인문학'으로 새로운 인문 복지의 패러다임을 구축한 오 시장은 안동시와 함께 인문적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문가치포럼’의 국내외 홍보와 확장에 함께 힘써 나갈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지역 유림들과 차담회를 가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지역 유림들과 차담회를 가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이어, 지난 28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하회마을을 찾아 양진당에서 하회마을보존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차담회를 가진 후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했다. 800년 역사의 조선 선비의 풍류를 재현하는 선유줄불놀이에는 이날 약 4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국내외 가장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서 위상을 제고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리더들께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며 지역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 속에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의 비전에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라며 “백신·헴프 등 친환경 바이오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주춧돌을 놓고,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 새로운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안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와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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