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외국인 근로자 마약류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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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외국인 근로자 마약류 예방 교육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10.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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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마약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마약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청송군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마약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마약류 관련 범죄는 2020년 1,466명, 2021년 1,673명, 2022년 1,75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외국인 마약류 범죄의 경우 주로 자국과의 문화 차이, 국내 마약류 관련법령 이해 부족으로 발생함으로써 외국인 마약류 예방교육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총인구 2만4,432명 대비 외국인 등록 인구수는 364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 말바르시 및 카빈티시와 MOU 체결방식 등으로 주기적으로 입국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부분은 고용계약을 체결한 농가 소재 밭 또는 과수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는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따로 시간을 낼 수 없는 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농가를 직접 방문 교육하여 마약류 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은 마약류의 정의, 해외체류(근무) 시 조심해야 할 마약류 범죄, 의도치 않은 마약류 범죄연루 예방법, 대한민국 외국인 마약류 처벌기준 등 타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장에서 유의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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