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아이디어 찾기 비상 걸렸다!
상태바
경북도 공무원, 아이디어 찾기 비상 걸렸다!
  • 오경숙기자
  • 승인 2013.09.30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일(My job)에서 아이디어 찾아 고품격 행정서비스 완성한다

경상북도 전 직원이 아이디어 찾기에 비상이 걸렸다.

10월 1일부터 한 달간 ‘My job 기획안 특별 공모전’ 개최로 직원 누구나 한 가지 이상 내 업무(My job)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는 직원들이 내 업무(My job)에 대해 새롭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기획력을 향상시키고 일 중심의 새로운 공직문화 구현을 통해 창조적인 도정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아이디어 착안사항은 안전한 도정 구현,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예산절감, 재정수입증대 방안 등으로 업무를 집행하면서 보고 느끼고 불편했던 점을 찾아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행정서비스를 향상 시키는데 맞춰져 있다.

따라서 직원들은 업무 집행에서 간과한 분야는 없는지, 관례대로만 일한 분야는 없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혹 낭비된 예산은 없는지, 도민불편사항은 없는지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업무행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렇게 한 달간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부서(시군)별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는 창안등급에 따라 도지사 표창,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 발굴을 취지로 ‘내가 도지사라면’ 공모제안과 정부3.0의 선도적인 추진을 목표로 ‘정부3.0 지방적 실천을 위한 국민제안 특별 공모전’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는 등 어느 해 보다 국민의 참여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작년 대비(총 554건) 아이디어 접수 건이 9월 말 현재 1,256건으로 2배가 넘는 실적을 올리는 등 쉽고 창의적인 제안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변화와 창조의 시대에 경북도정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적극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필수”라 강조하면서

“이번 My job 기획안 특별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좀 더 창조적인 방향으로 개선하여 도민을 위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완성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