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00년 역사를 시작하는 50만 안동인의 화합의 장
안동시는 10월 3일 안동의 날을 맞아 '안동시 승격 50주년 및 안동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개최했다.
이어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선생께서 1519년 안동부사(安東府使)로 봉직할 당시 베풀었던 양로연 행사도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자료를 기준으로 실연했다.
이자리에는 70세 이상의 어르신 120명을 참여했으며 푸짐한 선물과 음식을 대접하며 경축 공연으로 축수(祝壽)와 장승퍼포먼스 등도 폈다
오후 4시들어 탈춤공원에서 경연무대에서 남성대동놀이로 안동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중요무형문화재 24호인 차전놀이 시연에 이어 '안동시승격 50주년 및 2013 안동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펼쳤다. 기념식은 시원하고 웅장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두드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안동시기 및 안동시의회기, 읍면동기, 향우회기를 든 수문군과 함께 안동시기, 안동시의회기, 읍면동기, 향우회기가 입장해 50만 안동인의 결집을 알렸다.
안동시승격 반세기를 추억하는 기념영상물 상영과 안동발전을 위해 힘쓴 출향인과 시민 각 2명에게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출향인으로써 안동발전에 기여하고 안동인의 위상을 드높인 류종묵 (주)흥국 대표이사와 유안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의료발전을 이끌고 있는 강보영 안동의료재단 대표이사와 국내염색기술발전을 선도한 신계남 (사)안동자연색문화원 고문이 수상했다.
기념식을 마친 저녁 7시부터는 봄여름가을겨울, 임정희, 아웃사이더, 강민 등 9팀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열려 안동시승격 50주년과 안동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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