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대한민국 스토리텔러 1호이자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수자인 류필기 대표가 중국 산동성 린이대학교 유학담당기관인 산동허브교육센터로부터 한국 유학담당관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류 대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산동성 린이시 린이대학교를 찾아 한국으로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유학설명회 등 유학생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산동허브교육센터는 인구 1200만 명의 린이시에 위치한 산둥성 최대의 교육센터이다. 고급 교육, 해외 유학, 온라인 교육을 일체화한 종합적인 교육센터로, 합리적인 교육 과정 지도와 맞춤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동허브교육센터는 이번 류 대표의 유학담당관 위촉과 더불어 지속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우호교류로 협약도 체결한다.
류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지난 10일 경북·안동 문화관광 페스티벌 홍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달놀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 경북·안동형 한류 열풍을 선보이기도 했다.
11일에는 중국 100위 국립대학교로써 전교생 5만명의 린이대학교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원한 700명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유학생유치설명회를 펼쳤다.
오는 12일에는 산동허브교육센터로부터 우호교류 MOU 체결과 더불어 정기적인 한국 유학생유치설명회를 갖기로했다.
류필기 대표는 "올해 인구감소와 지방 기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국립대학의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통해 안동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안동대학교와 린이대학교 글로컬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안동의 문화관광을 캠퍼스투어로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