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3년간 최대 20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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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3년간 최대 200억 원 지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1.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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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승인받은 13곳 중 경북 유일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지난 12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최종 승인됐다.

1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역은 광역시권 2곳, 경기권 1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 경상권 3곳, 전라권 3곳 등 7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이며 그 중 안동은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한국의 유교·정신 문화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한 점과 낙동강문화벨트, 유교문화권 등 경북권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여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4년에 본 사업에 앞서 예비사업을 1년간 추진하고 2024년 연말 문체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은 후 오는 2025년에서 2027년까지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만이 가진 전통문화콘텐츠를 역동적인 대중문화로 확대·재생산시키고 K-전통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고령인구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여, 안동이 K-전통의 글로컬 관문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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