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디딤씨앗통장 확대 지원... 정부지원금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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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디딤씨앗통장 확대 지원... 정부지원금 두 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1.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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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전경.(사진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청 전경.(사진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안동뉴스] 올해 1월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과 연령이 확대돼 지원된다.

8일 군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두 배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예를 들어 3만원을 적립하면 6만원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금은 최대 10만원으로 18세 미만까지만 지원된다.

18세 이후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과 취업 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용도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기초생활 수급 아동의 가입 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넓혔으며 가정위탁, 시설입소 아동 또한 가입이 가능하다.

군은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천5백만 원에서 올해 1천4백5십만 원으로 증액하였으며, 90여 명의 아동들에게 추가적으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가입 신청은 아동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용방법 등을 상담 후 가능하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보다 공평한 기회와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개인으로 성장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빛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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