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토마토, 웰빙맛짱 오이로 작목 전환하여 소득향상
안동시 남선면 이천리에서 30년 이상 시설토마토를 재배하면서 소득작목 선정을 고민하던 농가(정경연, 송경규)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의 권유로 새로 육성된 흑토마토와 웰빙맛짱 오이의 지역적응 재배를 시설하우스 2동(660㎡)에서 실시했다.
식흑수 품종은 초콜릿색의 채소로 암,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라이코펜 성분이 일반 토마토에 비해 3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노화방지 억제물질인 베타카로틴이 1.5배 이상, 비타민C는 1.3배 이상 함유되어 새로운 기능성 건강 채소로 알려져 소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웰빙맛짱 미니오이도 등산객 필수품으로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이뇨효과와 소갈을 멈추고 소염, 숙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이 중 내한성과 내서성이 뛰어나 비교적 습해에 견디는 힘이 좋아 생식, 소박이, 노각, 절임(피클)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하다. 길이 10~11cm, 과경 2.5~3cm, 과중 80~100g 정도로 육질이 단단하고 씹는 맛과 즙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좋다 앞으로 등산객에게 호평받는 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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