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촌지역에는 농기계 사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그와 더불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안동소방서 진보 119안전센터장 신영동 |
또한 사용자가 운전석에서 내릴 때 반드시 엔진을 끄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고 엔진 스위치를 빼는 등 미끌림 방지를 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하며, 엔진이 가동 중이거나 가열된 상태에서 급유를 금지하는 등 농기계 사용자들은 반드시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사용자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농기계 안전사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만일 사고를 목격하면 재빨리 119에 신고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 준 뒤 소방대원의 지시에 따라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화상의 경우 찬물로 10분 이상 화상부위를 진정시키고 골절상을 당한 경우에는 심한 출혈을 멎게 한 뒤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절단 사고 발생 시 우선 출혈부위를 지혈하고 심장보다 높게 올린 후 절단 부위를 생리식염수로 씻어 깨끗한 천으로 감싸 비닐에 밀봉하여 냉장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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