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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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 오경숙기자
  • 승인 2013.10.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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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신축 이전

경상북도는 10월 22일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소재) 신축 이전식을 개최했다.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학대받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2004년 포항에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0년 예천에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개설하여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사업과 홍보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매년 500여건 이상의 노인학대 사례를 발굴하여 사례별로 가해자 및 피해자 심리․신체 치료 보호사업을 수행했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군 12개 시군을 담당하고, 포항에 설치된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진, 울릉의 경북 동남권을 담당하여 넓은 지역을 나누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사건에 신속한 사례개입을 위하여 주사무소를 예천군에 두고 분사무소를 김천시에 설치하여 긴급 상황에 좀 더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이번에 복권기금사업으로 주사무소를 신축 이전하여 도내 어르신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지방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구분하며 지방기관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노인학대 사례판정 위원회를 두어 학대 여부를 심의하는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사건을 전담하여 신고접수와 현장조사를 통하여 사례를 관리하며 노인학대에 대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홍보사업을 수행하고 경찰, 의료, 법률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망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허춘정 노인복지과장은 “어렵고 고난의 세월을 피와 땀으로 오늘을 만드신 어르신들이 좀더 당당하고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신축 이전을 통하여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효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사회교육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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