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간 제약 없이 마을방송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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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간 제약 없이 마을방송 듣는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3.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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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방송하고 핸드폰으로 청취하는 시스템 구축
▲핸드폰으로 방송을 하고 청취하는 마을방송.(사진 안동시청 제공)
▲핸드폰으로 방송을 하고 청취하는 마을방송.(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관내 마을방송이 핸드폰으로 방송을 하고 청위하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26일부로 2억 6천 4백만 원으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1~2월에는 스마트마을방송 이장 운용 교육과 동시에 주민동의를 구해 현재 14개 읍·면, 279개 마을, 8,152명이 가입해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방송시설이 설치된 마을회관이나 노인정의 마이크 등으로 방송해 외부 대형스피커와 각 가구별 수신기로 청취하던 기존의 방송에서 벗어나, 핸드폰으로 방송을 하고 핸드폰으로 청취하는 최신의 스마트한 방송이다.

▲스마트마을방송 이장 운용 교육.(사진 안동시청 제공)
▲스마트마을방송 이장 운용 교육.(사진 안동시청 제공)

이를 통해 안동시는 정보취약지역에 있는 읍·면 전체 혹은 선택적으로 방송과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고, 이장은 각 마을에 필요한 방송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됐으며,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안동시와 마을의 필요정보를 시·공간 제약 없이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시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 마을에 맞는 맞춤형 방송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고 각종 재난·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동 지역의 정보취약지역과 재해위험지구 예상 지역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정보 소외지역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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