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벚꽃축제, 오는 4월 7일까지 연장 운영... 벚꽃 개화 시기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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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벚꽃축제, 오는 4월 7일까지 연장 운영... 벚꽃 개화 시기 늦춰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3.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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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로 일부구간 도로통제도 4월 7일 24시까지 연장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안동벚꽃축제.(사진 안동시청 제공)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안동벚꽃축제.(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던 2024 안동벚꽃축제가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오는 4월 7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수요일부터 축제가 개최되며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나, 3월 내내 잦은 강우와 꽃샘추위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 시기가 늦춰져 아쉬움을 남겼다.

주말 동안 따뜻한 날씨로 벚꽃이 차츰 개화하고 있어, 축제 기간 연장에 따라 관광객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장 기간에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 반려견 존, 벚꽃 라디오,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며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가득 벚꽃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시민과 관광객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된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던 강변늘푸른 아파트 진입구부터 상공회의소가 있는 삼거리까지 통제되므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 운행자는 참고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지연돼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시민과 관람객이 벚꽃 아래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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