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후보, 문화관광산업 공약 발표... 文·水 관광 황금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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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후보, 문화관광산업 공약 발표... 文·水 관광 황금시대 개막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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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천 활용 운하도시와 카페촌, 친수공간 조성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사진 안동뉴스DB)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사진 안동뉴스DB)

[안동=안동뉴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는 1일 ‘文·水 관광 황금시대 개막’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예천과 안동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우수한 수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북부지역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세부 공약으로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 추진, 수상·수변도시 조성 및 관광 자원화, 관광 로드 개발 및 관광 벨트화, 안동 구 역사부지 국립독립운동역사공원 조성 등을 내세웠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북의 국립무형유산원,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 이어 안동에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동시와 경상북도에 산재한 세계문화유산을 통합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우 국회의원 후보 문화관광 공약.(자료 김상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상우 국회의원 후보 문화관광 공약.(자료 김상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또한 ‘안동 베네치아’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수상·수변도시를 조성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3.5km가량 천리천을 활용한 운하도시와 카페촌, 친수공간을 조성해 관광 보트를 운행하는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및 시민 휴식 공간 가치 제고를 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주요 관광지와 세계유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정 단위별로 벨트화, 코스를 만들어 머무르는 관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할 구상도 밝혔다. 그 예로 안동 8경과 예천 8경을 하나의 관광 단위로 만드는 ‘안동·예천 88문화관광벨트’를 제시했다.

이어 안동 구 역사부지에 ‘국립독립운동역사공원’을 조성한다는 공약도 선보였다. 구 역사부지에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과 연계하여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활동 상황을 보다 쉽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디지털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 안동댐 자연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 수상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학가산 정비 및 공원화 추진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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