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사진 안동뉴스DB)](/news/photo/202404/20292_36285_2750.jpg)
[안동=안동뉴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는 1일 ‘文·水 관광 황금시대 개막’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예천과 안동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우수한 수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북부지역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세부 공약으로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 추진, 수상·수변도시 조성 및 관광 자원화, 관광 로드 개발 및 관광 벨트화, 안동 구 역사부지 국립독립운동역사공원 조성 등을 내세웠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북의 국립무형유산원,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 이어 안동에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동시와 경상북도에 산재한 세계문화유산을 통합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우 국회의원 후보 문화관광 공약.(자료 김상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news/photo/202404/20292_36286_2820.jpg)
또한 ‘안동 베네치아’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수상·수변도시를 조성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3.5km가량 천리천을 활용한 운하도시와 카페촌, 친수공간을 조성해 관광 보트를 운행하는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및 시민 휴식 공간 가치 제고를 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주요 관광지와 세계유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정 단위별로 벨트화, 코스를 만들어 머무르는 관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할 구상도 밝혔다. 그 예로 안동 8경과 예천 8경을 하나의 관광 단위로 만드는 ‘안동·예천 88문화관광벨트’를 제시했다.
이어 안동 구 역사부지에 ‘국립독립운동역사공원’을 조성한다는 공약도 선보였다. 구 역사부지에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과 연계하여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활동 상황을 보다 쉽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디지털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 안동댐 자연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 수상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학가산 정비 및 공원화 추진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