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 LH6단지 아파트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10월 27일 복지회관 앞마당 놀이터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는 아나바다 코너를 마련해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과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든 생산품, 아동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장터가 열려 주민들 호응이 높았다.

또한, 먹거리코너를 통해 내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몰랐던 주민들과 더 가까이 갈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의  흥겨운 행사에 이어 나눔 쿠폰을 통한 행운권 추점 및 선물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날 ‘주민참여 사랑실천’은 주민들의 모여 내민 손길과 찬조, 새안동로타리 후원금, 봉사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재활용을 통한 자원 활용은 지역민들의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졌다.

옥동 LH6단지 김종학 소장은 “주민들의 참여도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 이번이 2회째 갖는 행사지만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가까운 이웃들과 늘 함께 할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진학위기가정 청소년 장학금과, 다문화 가정 지원서비스를 통해 전달되며, 주민들 자발적 참여는 지역 인지도 향상과 나눔의 실천의 장의 지역복지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한 몫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