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 총력 지원... 생산비 절감과 저온피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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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 총력 지원... 생산비 절감과 저온피해 대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4.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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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미래형과원 조성 등
▲청송사과.(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사과.(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사과 생산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인구의 노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일손부족과 이상기온,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 또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이 이에 대한 대응책을 공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여러가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사업을 추진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미세살수 장치 및 열상방상팬, 냉해경감제를 지원하여 봄철 저온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향후 병충해에 강한 우량묘목을 보급하여 고품질 사과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과원 조성을 지원하고,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미래형과원 조성 등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올해 생산량은 8만 톤이 예상되며, 향후 3~5년 후에는 10만 톤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적엽 청송사과 시범생산 5,000톤을 목표로  생산비 절감정책을 추진하여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가와 소비자 대상으로 사업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국내 사과시장 유통방식의 혁신을 선도하고 판매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적지가 북상하여 강원도 지역의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황금사과라 불리는 시나노골드와 같은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을 개발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과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대한민국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라며 “사과산업은 청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이므로 앞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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