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악성 민원에 직원 정보 비공개 대응... 올바른 민원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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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악성 민원에 직원 정보 비공개 대응... 올바른 민원문화 조성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5.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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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누리집 및 알리미 공무원 이름 비공개 전환
▲안동시청.(사진 안동뉴스DB)
▲안동시청.(사진 안동뉴스DB)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대표 누리집과 대민용 알리미의 직원 정보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그간 누리집에 담당업무 및 직책, 성명을 공개했으나 언제 발생할지 모를 악성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직원의 신상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 성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무분별한 공직자 신상 유포로 공직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악성 민원에 대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직원 정보 비공개 등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도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 진행, 안전시설(CCTV·녹음 전화·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보급 등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만들고,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바른 민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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