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안동시장 201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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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안동시장 201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3.11.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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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 연 설
존경하는 17만 안동시민 여러분!

오늘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새해 시정의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설명 드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세차게 흐르는 변화 속에서도 시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소중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안동의 미래를 염려하시면서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금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안동의 가치가 대․내외에 널리 알려져 우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그간 추진한 크고 작은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하고 대형 프로젝트들이 시작되어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이목이 안동으로 주시되고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은 17만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김근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이루어 진 것으로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이번 제158회 제2차 정례회가 뜻 깊고 알찬 회기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3년을 돌아보면 그동안 우리시가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이 발전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으며, 새로운 발전의 큰 꿈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신도청과 명품 녹색도시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지난 5일 상량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 도청 청사가 50%의 건축 공정을 보이고 있어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개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6월 착공한 국내 최대의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은 이미 종업원 100여명이 시험생산에 들어가 내년 초 준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2030년까지 2,550억원을 투자하는 SK케미칼 제2바이오 공장과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등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천연가스 배관망을 개통하여 기존 연료비에 비해 30%정도 저렴한 연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천연가스발전소 준공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 문화의 거리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품거리로 조성하였고, 물류비용을 줄여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줄「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가 준공되었습니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가족호텔과 유교랜드, 골프장을 개장하여 우리 안동은 물론 경북의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3대 문화권사업도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보상을 실시하고 탐방로와 진입도로 공사를 발주하는 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을 개원하여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원이엄마 테마파크와 서부리 예술마을, 자웅암 정비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안동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시민운동장 기능 보강을 비롯하여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국제규격의 롤러경기장과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를 준공하여 국내 최고의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FTA에 따른 시장개방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 ․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시의 농․ 축산업 선진화 사업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농·특산물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15개국 26개 품목에 144% 증가한 4,390만불을 수출하는 등 안동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은 3,17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동서4축 고속도로는 201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인 교리에서 수상 간 도로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이마트~강변 간 도로와 안동대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도 이번달에 착공하였습니다.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으로 완공하여 자전거길, 산책로, 체육시설 등 레저문화와 스포츠시설이 있는 새로운 강 문화를 조성한데 이어 전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시설인 하아 그린파크를 개장하였고, 넓은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한 가족단위 휴양공간인 단호 샌드파크와 백조공원, 안동호반 나들이길, 낙동강 개목나루 조성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문화센터를 건립하였으며, 우수 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퇴계학당을 운영하고, 학교 무상급식과 장학금 지급을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출산에서부터 노인복지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 반값 공급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일반가정에 매월 15톤까지 사용료의 50%를 감면해 주는 사업을 전면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지방교부세 3,365억원을 확보하는 등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교부세를 확보하여 부족한 지방세 수입을 보충해 나가고 있으며, 취임 당시 206억원이던 채무액 중 77억원을 상환하여 현재 채무액이 129억원으로 타 자치단체 보다 모범적으로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행복안동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안동발전과 시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일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중앙과 지방으로 뛰고 또 달렸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법규에 정해진 절차와 방법에 따라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해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지역경제 활력」을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경제지표가 확연하게 달라지고 생동감이 살아나는 활기찬 도시,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안동이 300만 경상북도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역사의 첫발을 내딛는 2014년은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합심 노력하여 안동의 비전이 하나하나 이루어져 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신 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시가 시정의 한축으로 중점 추진한 생물건강산업(BT)이 바이오벤처프라자 개원으로 더욱 활성화 되어 경북바이오연구원과 함께 바이오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의 창출을 촉진하고 집적화하여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가 90%이상 분양되어 추가로 20만평 정도를 조성하여 미래 신산업인「국가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비롯한 공공연구기관과 지역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업체, 그리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민자 숙박시설과 연수시설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7월 투자협정을 체결한 SK케미칼 제2바이오공장을 비롯한 예안촌, 웰츄럴 등 유치기업들이 우리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총사업비 200억원으로 동해안의 수산물류를 내륙과 연결하는「대단위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와 구시장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사회적기업 지원, 청년CEO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안동이 가진 격조 높은 문화자원으로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고 관광자원이 주민소득 향상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에 발맞추어 유교문화권개발사업과 3대 문화권 사업을 연계한「세계유교문화포럼」을 설립하여「정신문화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신 한류 문화거점지역으로 육성하여 이를 창조경제 산업으로 승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융성의 바탕이 되는 정신문화의 가치를 정립하고 문화와 IT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산업 육성과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문화 자생력을 확보하는 한편 전통문화와 현대생활을 접목하기 위한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관광객이 다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탈춤페스티벌은 축제 기간중 고르지 못한 날씨로 축제 관람객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3/4분기까지 우리 안동을 다녀간 관광객은 400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0만여명 보다 무려 80만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서 즐기고 체류하고 갈 수 있도록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과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동관문 경관폭포를 비롯한 임하호 수상레저 타운, 생활변천사 테마공원, 임란 역사기념공원, 제비원 전통문화공원 등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겠습니다.

또한, 세계사물놀이대회 등 품격 있는 공연팀을 유치하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 하회마을에 이어 도산서원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도록 추진하겠으며, 퇴계선생 연책 222년 도산별과 시행 222년의 의미 있는 해에「도산별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경북의 중심 도시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경북도청 이전지를 명품 신도시로 건설하고 다가오는 12월 4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인 중앙선 전철복선화 사업에 내년도 2,809억원을 투자하여 2019년에는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에 도착하는 한나절 생활권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동서 4․5축 고속도로와 신도청 소재지~세종시간 고속도로, 안동~길안간 국도 35호선과 안동~포항간 국도4차로 확장, 와룡~법전간 국도와,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 개량, 교리~수상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용상~교리 우회도로,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서후~와룡간 도로, 예안~청기간 도로 확․포장 등의 조기 착공과 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날로 증가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 안기동 변전소골~안막동 범석골간 도로, 이마트~강변간 도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와 소방도로 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철도역사 이설 이후 시가지의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강변시민공원의 강 남․북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와 강변둔치에서 탈춤축제장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변 지하차도 설치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도시와 청정 스포츠도시 안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각계각층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지금까지 89억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하여 1,210명에게 8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목표액 100억원이 빠른 시일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퇴계학당을 운영하고 영어마을 사업, 학교급식비 지원, 방과후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학교급식 개선 및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 공급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예술 계승을 위한 전문 인재양성 등 지역특화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여 차별화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보호하겠습니다.

안동독립운동 기념관을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시켜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를 건립하여 국민 도덕성 함양과 정신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자마을과 강남어린이 도서관,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안동 충의 역사체험장, 호국 역사기념관, 소천 음악 교육관을 건립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체력단련을 위해 태화동 인조잔디 축구장과 실내 테니스장 돔 설치 등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내실 있는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체육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으며,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특성화․차별화된 고품질 농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수익모델과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삶의 근본으로 여기고 생명같이 지켜 왔던 농업이 FTA 등 세계무역환경과 식량소비패턴의 변화로 총체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어려운 농촌 현실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과 쌀산업 안정생산 기반 구축, 직접 지불제 등 농가소득 안정망과 농업․농촌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특화 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의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지역농업발전 선도 농가를 육성하고 농업인 자녀 학자금, 출산농가 도우미, 여성농업인 센터, 결혼이민자 농가, 귀농자 등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을 강화하여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고 농업기반 시설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3,000여 과수 농가와 원예․특용작물의 고품질 안전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유휴지 등을 활용하여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친환경 축산과 완벽한 가축방역으로 축산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터전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정착해 나가겠습니다.
복지정책은 사회 통합의 기반이며 사회발전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먼저,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함께 자활 능력을 배양해 나가겠습니다.

고령사회에 노인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한 시설확충과 다양한 복지시비스를 제공하고,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 및 환경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성이 행복한 여성 친화정책을 추진하여 여성의 권익증진을 강화하고 여성의 다양한 소질을 개발할 여성복지회관의 건립을 앞당기고, 영유아 보육료와 신생아 도우미 지원, 출산장려 지원으로 자녀양육 부담을 줄여 나가는 등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우리말 공부방, 행복 나누미, 다문화 방문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으며,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역동적인 자치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300만 경북도민의 염원이 담긴 신도청 청사를 비롯한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도단위 유관기관과 단체를 최대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노후 상수도 관로를 개선하고 가정용 상수도요금 반값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마을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소하천과 하수관거 정비도 앞당겨 추진하겠습니다.

치유 및 유아의 숲과 임청각 주변 경관림, 마을 단위 소공원 등을 조성하고 광역매립장 순환형 매립지를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는 등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기록물 관리시스템과 대표홈페이지를 개방형으로 개편하여 개방과 공유를 통한 정부3.0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감사 행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근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설명 드린 시정의 주요시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7,812억원으로서 금년도 당초예산 7,535억원 보다 3.7% 증액되었습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752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42억원, 기타 특별회계 318억원으로 편성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이 730억원, 지방교부세가 3,357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2,325억원, 재정보전금이 14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200억원입니다.

국․ 내외 경기 불안과 복지예산 수요가 늘어나는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경상사업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중앙예산을 확보하는데 최대한 노력하여 재정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년도 재정운영 기본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융성시대 선도,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한 농축산분야의 지원 확대, 저소득 생활자의 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에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근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역경제 활력과 각종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그 동안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그리고 정부투자기관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건의 하는 등 시정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내년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변화와 개혁의 한해가 될 것이며, 지방의 의욕적인 개발과 더불어 국책사업 선점을 위한 지역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17만 시민과 시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뜻을 모아 힘을 발휘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저를 비롯한 1,300여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경북의 중심도시 안동이 세계 속의 안동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양해해 주신다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기획예산실장으로 하여금 보다 상세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 11. 20.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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