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민방위' 재난, 재해 생활화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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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방위' 재난, 재해 생활화 역량 강화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2.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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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로 부터 주민의 생명, 재산 보호 위한 '민방위계획수립'

안동시는 '2014년도 안동시 민방위위계획'을 수립하여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의 민방위 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금년 20세부터 40세 남자와 17세 이상 남·여 지원자로 민방위대를 편성․조직해 통․리민방위대 432개대/8,916명, 기술지원대 1개대/183명, 직장민방위대 41개대/1,387명을 편성해, 총 474개대/10,486명(1~4년차 3,831명, 5년차 이상 6,655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전시를 대비하고 재난․재해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대 편성자 중 교육면제자를 제외한 민방위대장 및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방위 제도와 국가 주요정책,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20가지, 민방위대원의 임무 숙지를 위한 체험실습교육, 비상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직장 및 생계활동으로 인해 평일 또는 주중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편의를 위해 주말․야간교육도 실시한다. 장기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지정된 일시․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민방위 대원도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민방위 훈련은 현장중심․주민중심․역할중심의 실전훈련을 강화한다. 전 국민 안보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국단위 민방공대피훈련(3월, 5월, 8월), 통합방위협의회(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는 키․리졸브-독수리훈련(3월)과 을지연습(8월), 도단위 복합재난대비 시범훈련(상반기),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시범훈련(10월) 등의 훈련을 통하여 전시 및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사태별 재난․재해 대처능력을 배양한다.

민방위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유사시를 대비한다. 시는 민방위 대피시설 128개소(192,488㎡), 비상급수시설 15개소(3,560톤), 민방위 경보시설 6개소 등 149개소의 민방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민방위 대피시설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설별 대피유도요원을 지정해 운영․관리한다.

비상급수시설은 분기마다 수질을 검사하는 등 상시 점검․정비하고 시민의 편익을 위해 하절기(4월~10월) 오전 6시와 오후 6시, 동절기(11월~3월)는 오전 7시, 오후 5시에 각각 1시간씩 개방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한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 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민방위경보시설의 수시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북한의 안보위협 등으로 시민의 심리적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폭우, 폭설, 가뭄, 지진 등 재난유형의 다양화․대형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하는 여건 가운데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민방위 기능 강화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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