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지유통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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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지유통 경쟁력 높인다.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2.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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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는 생산에 전념, 판매는 농협통합마케팅조직이 책임진다. -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우수한 안동농산물의 산지유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5개 사업에 4억 원과 산지유통시설 신설 및 보완사업에 2017년까지 244억 원을 투자해 산지유통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시는 우선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지원사업과 안동사과 대도시 공판장 출하 물류비 지원사업, 농산물 유통센터 출하용 박스지원, 홍고추 규격출하용 박스지원과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산지유통 경쟁력을 키운다.
특히 통합마케팅 조직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은 지난해 2천만 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는 대폭 확대된 2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농가교육과 품질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조직화와 공동선별비용, 시설장비사용료, 디자인 개발을 위한 상품화에 홍보마케팅과 통합조직 운영을 위한 사업에 투입해 통합마케팅을 육성시켜 유통은 통합마케팅조직이 책임지게 된다.
공선회지원은 농가들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고, 지역농협은 안동시농협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강화된 시장교섭력을 바탕으로 농산물시장 개척과 다각적인 판매를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안동시가 산지유통종합계획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공선회조직의 핵심전략품목은 동안동농협 사과, 안동농협 생강, 안동와룡농협 고구마, 북안동농협 산약(마), 서안동농협 수박, 남안동농협 고추 등 6개품목이며 향후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지시장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산지유통의 규모화․전문화를 위한 산지유통조직 통합 및 수직계열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 단위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에 지난해 6월 11일 선정됨에 따라 산지유통조직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최일선 조직인 공선회(공동선별․공동계산조직) 육성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산지유통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역농협은 안동시농협연합사업단을 모태로 2016년까지 안동시조합공동산업법인을 설립하여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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