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 초등 남자부, 초등 여자부 준우승!

[안동=안동뉴스] 지난달 7월 27일에서 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주최한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에서 풍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16일 풍천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대회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안동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애향심과 나눔의 정신을 보여 주었다.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여 발명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대회로, ‘메이커톤’이라는 이름은 ‘Make(만들다)’와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발명품을 만드는 대회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보민, 도여정 학생은 폐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을 재료로 발전기의 원리를 적용하여 조류의 의한 진동으로 자가발전이 가능한 시각적 구조물을 제작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주원, 박준범, 탁동건 학생은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및 폐구명조끼를 활용한 인명구조함을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강무구 교사는 “이번 발명대회를 통해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는 태도를 기반으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소속감과 성취감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집단 지성의 힘을 실감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해양과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해양환경 보전 인식을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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