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심 자투리 공간 주차장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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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심 자투리 공간 주차장으로 조성
  • 안도
  • 승인 2014.02.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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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지로 장기 방치 유휴지도 녹색공간으로

안동시는 도심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공동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 부터 도심지 내 주거밀집 지역의 폐가와 빈집, 공터, 유휴지 등을 매입․정비해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녹색안동'을 시정방침으로 도심지 내 공공부지와 유휴지에  마을 공동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곳에는 그늘목 등 조경나무식재와 의자, 운동기구, 편의시설 등도 함께 설치해 녹색쉼터로 활용해, 올해 5억 원을 들여 안기동에 25면 규모의 마을공동주차장 설치를 비롯해 2~3곳에 공동주차장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신청대상지를 접수 받고 있으며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도 함께 밟아, 지금까지 도심지내 마을공동주차장은 5곳에 2,105㎡를 조성했다.

사유지로 장기 방치 된 유휴지에도 공동주차장 설치를 추진해 1,000㎡ 미만의 유휴지 1년 이상 토지소유주의 사용동의가 있을 경우 공동주차장으로 조성한다.

개인유휴지의 경우 포장 대신 쇄석 등을 깔아 향후 토지이용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 지금까지 11곳(2,719㎡)의 유휴지에 공동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1년 이상 대여할 경우 재산세(토지분)도 감면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마을주민들이 도심지내 자투리 공간에 녹색소공원 또는 주차장 조성을 원할 경우에는 현장점검을 거쳐 산림녹지과에서 마을단위 복합기능 소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흉물로 방치된 폐가와 빈집 등을 매입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과 쉽터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공간도 함께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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