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아카데미, 여성리더교육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상태바
경북여성아카데미, 여성리더교육 등 다양한 사업 추진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2.2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철회 촉구 규탄성명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는 2월 19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2013년 사업결산 및 2014 주요사업을 심의 확정하고,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철회 촉구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신임 임원진의 회장은 21세기여성정치연합경상북도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노정숙 회장이 단독 출마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으며, 부회장은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김선애 회장과 경상북도재향군인회 정영숙 회장이 임명됐다. 임원진의 취임식은 오는 3월에 있을 예정이다.

2014년 주요사업 계획은 여성의 소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경북여성아카데미 개최,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여성지도자역량강화교육 실시, 여성단체 시도 및 국제교류사업, 경북여성대회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일본 시마네현‘다케시마의 날’철회를 촉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해 일본의 반성과 독도영유권 주장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순옥 경상북도 여성정책관은“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에 여성단체가 중추적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여성이 참여하는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에는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에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3개 시군 준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는 경북 최대의 여성단체 협의체로 297천 여명의 회원들이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철회 촉구)
규 탄 성 명 서

일본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지난 2005년 느닷없이 일본의 영토라고 우기며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독도 도발행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일본정부는 지방정부 행사라고 주장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차관급 관료를 참석시키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 일본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기하는 등 일본정부가 계획적으로 교과서를 왜곡하고, 청소년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

제국주의적 침탈 야욕으로 36년간 우리의 국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등 우리민족에게 용서 받을 수 없는 역사적 만행을 저질러 놓고 역사적 반성 없이 또다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이 같은 작태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제2의 주권 침탈과 다름없는 일본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또한 경북도민으로서 분노를 금치 못하며 우리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 29만 회원들은 다음과 같이 강력히 규탄하고 요구한다.

하나. 일본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마치 일본 영토인 것처럼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한 것을 취소하고, 기념행사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침략과 반인도적 범죄 행위를 깊이 사죄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려는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독도의 영유권 강화를 위한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라!

2014년 2월 19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