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묵계마을, 봉정사 중심으로 농촌관광 고도화 시동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10일(수),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안동시 농촌관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마을 관계자, 지역 여행사, 관광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목표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별 사업관계자 소개 및 인사 ▲지원사업 소개 ▲농촌관광 트렌드 및 홍보 방안 공유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올해 사업을 통해 금소마을, 묵계마을, 봉정사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의 유휴 숙박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경험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과 여행 콘텐츠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주민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관광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으며,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 단위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구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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