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녹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인남)는 15일 더운 여름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력 회복과 이웃 간의 정 나눔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 올해도 헌 옷 모으기, 꽃길 조성, 쓰레기 배출장소 청소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홀로 사는 어르신 130가구에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전달했다.
전인남 부녀회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이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임정훈 녹전면장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어른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모아 음식을 준비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이 더욱 활발해지고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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