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1조 4천 4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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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1조 4천 4백억원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4.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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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8개 사업, 국비 1조원, 지방비 3,128억원 등(2014년 대비 54%증가)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예산 1조 4천 415억원 신청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확정된 예산은 오는 4월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을 요청하게 되며, 농식품부 및 기획재정부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국회에 제출되고 올해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이번 확정된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은 도내 시․군이 지난 2월까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신청 받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사업예산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해 신청한 사업으로 개정된 농림축산식품사업실시규정에 따라 많은 농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과 사업성 검토에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했다.

특히, FTA 발효, 한중 FTA 협상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우리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건설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현정부의 국정기조와 연계 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최우선 반영했다.

주요 예산신청 내역은 농업․축산․산림 등 3개 분야 총 98개 사업으로 국비 보조 7,459억원, 국비융자 2,448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3,128억원, 자부담 1,380억원 등 1조 4,415억원으로 2014년 예산액 9,371억원 보다 5,044억원(53.8%)이 늘어난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가 65%인 65개 사업 9,410억원이며 축산이 22개 사업에 2,982억원(21%), 산림이 11개 사업에 2,023억원(14%)이다.

이중 신규사업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12억원,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건립 80억원,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60억원, △농촌고령자공동시설지원 18억원, △역사공원한우이야기조성 100억원, △명품감와인및감식초제조시설 조성 20억원 등 10개 사업에 339억원이다.

주요사업을 보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 및 농촌활성화사업에 24억원, △농촌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94억원, △보육료 경감 등 농촌복지를 위한 농어촌보육여건개선사업 70억원, △전문농업경영인양성을 위한 후계농업경영인교육에 2억원, △소비자와 통하는 유통고속도로 구축 및 유통기반확충사업에 41억원, △자원순환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등 1,256억원,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1,511억원, △과수와 원예작물 경쟁력제고를 위한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등 1,849억 △농업생산기반정비를 위해 수리시설개보수 등 3개 사업에 2,122억원,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은행사업에 1,117억원, △축사환경개선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832억원, △숲가꾸기 등 지속가능한 산림기반조성 및 산림분야 경쟁력제고를 위해 11개사업에 2,023억원, △농업신기술보급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11개 사업에 1,037억원 등이다.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예산은 신청단계에서부터 보조사업자 이력관리를 통해 농업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고, 농업․농촌의 차세대 성장동력 가속화를 위한 전략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신규사업을 포함해 최대한 많은 농림분야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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