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사랑, 서울아산병원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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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사랑, 서울아산병원이 응원합니다.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4.04.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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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소외 지역주민의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의료봉사팀은 4월 22일부터 23일 까지 이틀간 풍산읍 오미리 마을을 찾아 의료 혜택에 소외된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및 마을 주민 130여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가졌다.

   
 
이틀간의 의료봉사 활동에는 의료봉사팀 전성훈 교수의 진료와 영상의학과 초음파 검사가 시행되었고 최신 의료장비를 장착한 순회진료 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주민들의 다양한 질병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결과를 안내하고 필요에 따라 처방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설팀 직원들의 주거환경 개선활동도 이어졌으며 이날 오미리 마을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이른 아침부터 지붕과 벽보수, 씽크대 교체, 도배와 페인트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미리 거주 하는 독거노인 김모 할머니는 “집안이 너무 노후되어 블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집수리를 해주니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다.”며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며 집수리에 한창인 병원 직원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료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평소 아파서 가고 싶어도 가기가 어려웠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마음과 수준 높은 진료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의료봉사팀이 풍산읍 오미리 마을을 진료중인 내용을 뒤늦게 전달 받은 서울아산병원 박성욱병원장은 본인 고향이 오미동이라며, 이곳을 찾아 주민들에게 의료봉사가 이루어져 기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내 고향 의료봉사 활동’은 창립주인 고 정주영회장의 병원설립취지로 매달 2회씩 1박2일로 10여명으로 구성된 팀이 전국 지역을 순회하면서 의료봉사 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마을 일손돕기,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그 마을에 가장 필요한 현안을 파악해 지원해 주는 지역밀착형 의료봉사 활동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무료순회 진료중인 진단감사의학팀 김천희 차장은 “의료봉사활동을 해온지 벌써 20년이 넘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며 언제든지 찾아갈 것이며, 장소만 제공해 달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 개선전 개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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