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폐렴구균 전면무료
상태바
소아 폐렴구균 전면무료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4.30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 편리하게, 50~60만원 접종비 무료로

경상북도는 5월부터‘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은 국가예방접종대상 감염병에 소아폐렴구균이 포함됨에 따른 것이다. 소아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률이 높고, 소아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이 노인 등 다른 연령대까지 유지되어 그간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계에서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권고해 왔다.

이번 제도 실시로 그간 50~60만원에 달하는 예방접종비가 무료로 전환돼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무료접종 대상은 2개월에서 59개월까지의 소아이며, 접종은 생후 2,4,6개월에 3회 기초접종 후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하면 된다.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 10가 또는 13가 두 종류가 있으며, 두 종류 모두 감염증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교차접종이 되지 않아 두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하게 된다.

한편, 국가 예방접종지원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금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BCG, B형간염, 수두 등 13종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2014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백신 (13종)]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 (사백신, 생백신) Td, Tdap, Hib, 소아폐렴구균(5.1.무료도입)

소아폐렴구균을 포함한 정기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보육시설 등 단체생활으로 감염병 노출 위험이 높은 영․유아들이 최상의 면역을 유지하는 방법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적기에 빠짐없이 받는 방법이 최선이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