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원형자원 新 한류콘텐츠산업으로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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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화원형자원 新 한류콘텐츠산업으로거듭나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5.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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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경북형 창조경제 선도

경상북도는 개도 700주년을 맞아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문화도정 구현’에 힘찬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012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해 경북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의 비전 제시와 문화콘텐츠 기술개발, 문화인력 양성, 문화콘텐츠 기업육성,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경북형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도입해 도내 400개 공예업체 중 매년 40개 업체에 인턴사원을 배치하고 매월 인건비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함으로써 인력난 해소를 통한 공예산업의 발전과 문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창작 뮤지컬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왕의나라’,‘부용지애’등 뮤지컬을 창작해 지난해 2만 6천명의 관람객과 600 여명의 문화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우수 작품에 대해 전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그 성공여부가 기대된다.

전통 문화콘텐츠 소재와 IT 기술을 접목시킨 영상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명작동화를 소재로‘엄마까투리’ 3D 애니메이션을 2010년에 제작해 10만명의 관객 돌파와 함께 6개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엄마와 카투리는 후속으로 내년 개봉을 목표로 23억원(지방비 11, 민자 12)의 사업비를 들여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물 26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EBS교육방송 방영 등을 통한 인기몰이와 관련 캐릭터 상품개발 추진으로 OSMU 핵심전략 문화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전설‧설화‧인물 등의 소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웹툰을 제작해 네이버, 스마트폰 앱 등 국내의 유명 SNS를 통해 연재함으로써 문화유산의 홍보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지난해에는‘제비원 이야기’를 제작·연재해 누적 조회수 750만건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매년 지속적인 스토리텔링 웹툰 제작사업을 통해 킬러콘텐츠 발굴을 통한 OSMU 수익 창출에 적극 활용할 야심찬 계획이다.

영상·드라마 제작분야는 KBS1-TV 주말 대하드라마‘정도전’이 영주 선비촌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주 무대로 촬영되어 시청률 17.5% (2014. 4. 27. 닐슨코리아 제공)의 높은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천년고도 경주를 주 촬영지로 현지 올 로케이션 촬영되어 시청률 27.9%(2014.4.27. 닐슨코리아 제공)의 뜨거운 인기와 함께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불꽃속으로’는 강철왕 박태준의 영일만 성공신화를 모티브로 철강도시 포항에 있는 구 청와대 건물 셋트장에서 제작되어 지난 4월 25부터 방영되고 있다.

경상북도 김남일 문화관광체육국장은“경북의 미래는 풍부한 문화유산에서 찾아야 되며, 곳곳에 숨어있는 소중한 문화자원에 흥미 있고 재미있는 스토리의 옷을 입히고, IT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시켜 문화창출을 위한 킬러 콘텐츠가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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