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 현대APT~목성동 3.5㎞구간 안전한 자전거도로 조성
안동시가 최근 일고 있는 자전거 열풍과 함께 아파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출․퇴근용 자전거 시범도로 개설에 나선다.
이 같은 열풍에 힘입어 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용상동 현대APT에서 안동시청과 인접한 3.5㎞ 구간에 걸쳐 출퇴근 시범 자전거 도로로 조성한다.
용상동은 안동지역 최대 인구 밀집지구로 9,282가구에 23,49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억 원을 들여 길이 3.5㎞, 폭 1.5M 규모로 자전거도로 라인 마킹, 표지판 설치, 도로표지병 설치, 인도 150M, 자전거도로 보수 등을 통해 출퇴근 전용 ‘안전한 자전거길’로 조성한다.
현재 실시설계와 안동경찰서와 교통관련 시설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면 7월 이전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대 인구밀집 지역에 출퇴근 시범 자전거도로가 개설될 경우 도보 또는 자전거 등 녹색교통 이용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전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도로 확충 및 관리 등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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