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동 탈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나는야 탈을 쓴 스토리텔러”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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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나는야 탈을 쓴 스토리텔러”는 박물관에 전시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탈에 대하여 해설을 들으며 관람한 후, 그 탈에 담긴 이야기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해 그룹별로 직접 만든 탈을 쓰고 발표하는 흥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1개 학교와 단체에서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달 말까지 4개교 150여명이 예약돼 있고, 11월말까지 총 1,500명을 접수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6월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풍산초등생 38명이 참여한다.
김동표 하회동탈박물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탈춤축제가 열리는 안동에서 다양한 탈들을 접해보고 직접 참가해 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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