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 오늘 개장식 갖고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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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오늘 개장식 갖고 본격 운영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8.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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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로 국제경기 가능한 최신야구장 준공

경상북도는 8월14일 도내 최초로 국제경기가 가능한 ‘포항야구장’을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구본능 KBO총재, 김인 삼성라이온스 사장 등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항야구장은 국도비 100억, 시비 217억으로 총사업비 317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만19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됐다. 내야 1만747석, 외야잔디구장 500석 등 모두 1만1천247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구장크기는 펜스 중앙까지 거리는 122m, 좌우 펜스간의 거리는 99m이다.

이날 개장기념으로 8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리며, 제1회 KBO총재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8월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중학교 89개팀, 리틀야구단 11개팀 등 총 100여개 팀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인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 지역에는 생활체육 야구동호인클럽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도내 12개 리그 293개 클럽에 8000여명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포항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야구장 개장을 축하하며, “이번 야구장 개장을 통해 야구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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