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도 도움 주는 삶을 살아주길
안동교도소는 14일 오후 2시 교도소 내 학과교육실에서 안동교도소 교정위원이며, 대구 대남직물 대표이사 조중래의 후원으로 모범수용자 자녀 장학금 및 수용생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용자 위기가족 지원”의 일환으로 가장의 수용생활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모범수형자를 선별한 수용자 자녀 정모군(고1) 등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00만원과 불우수용자 10명에게 각 5만원씩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50만원을 전달했다.
조중래 위원은 “수용자분들에게 바라는 것은 여러분도 나중에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에 관심과 도움을 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오늘 이 빚을 갚는 것이고, 그런 빚 갚음은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며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재홍 안동교도소장은 “앞으로도 가장의 수용생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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