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산물 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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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산물 수출 활기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7.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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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품목 다양화, 시장 다변화로 농산물 수급 안정 기대

최근 세월호 사건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 부진과 생산량 증가로 전반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동농산물 해외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어 농산물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동시는 7월 4일 농업회사법인 안동무역(주)를 통해 멜론, 양파, 감자, 흑토마토 등 안동농산물이 대만,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시장으로 수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안동농산물은 올해 첫 수출된 양파 10톤, 멜론 19.2톤, 감자 5톤, 흑토마토 1.5톤 등 총 35.7톤으로 수출 가격은 양파 20㎏망당 10,000원, 멜론 8㎏상자당 17,000원, 감자 20㎏상자당 10,000원, 흑토마토 3㎏상자당 7,000원으로 전반적으로 내수가격 보다 높은 가격으로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첫 수출을 시작한 양파는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지난해 절반수준으로 떨어져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운데 이루어진 수출로 그 동안 안동시의 수출 품목 다양화, 시장 다변화 등 수출시장 확보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양파를 홍콩으로 300톤, 싱가폴로 200톤 등 총 500톤을 수출해서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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