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서 침입, 흉기로 협박…
안동경찰서는 14일 오후 9시40분경 술에 취해 흉기를 소지하고 안동경찰서에 침입하여 근무자를 협박한 윤모씨(49세, 안동 거주)를 검거하여 수사중이다.
피의자는 지난 달 31일 오전 5시10분경 안동시 송현동에 거주하는 지인 박모씨(여,42세)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손괴한 사건으로 현행범 체포되어 조사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14일 오후 9시30분경 주거지에서 칼 3자루를 휴대한 후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빨리 가자고 하며 택시기사를 협박하고, 오후 9시40분경에는 안동경찰서 현관 앞 주차장까지 위 택시를 타고 들어오는 피의자를 발견한 정문근무자(전경)가 용무를 묻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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