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출발 후 49시간만에 횡단 성공
가수 김장훈이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울진-독도 수영 횡단을 했다.

가수 김장훈을 포함한 수영횡단 일행은 13일 오전 6시40분 울진군 죽변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같은 날 7시5분경 죽변항을 떠나, 15일 오전7시20분경 49시간 만에 가까스로 독도 입도에 성공했다. 당초 15일 오후 2시 도착 예정이었으나, 예상 시간보다 6시간이나 앞당겨졌다.
수영횡단팀은 총 220㎞를 한 사람당 4km를 릴레이 수영해 이동했다. 하지만 거센 파도로 독도 접근이 불가능해지자 일행 대부분을 한나로호에 태운 채 한체대 학생 두 명만이 수영으로 입도에 성공했다.
한편, 독도 수영 횡단 성공 후 김장훈은 극심한 공황장애가 찾아와 독도 도착 후 예정됐던 김장훈과 피아의 콘서트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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