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성지 안동..6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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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성지 안동..67주년 기념식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2.08.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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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제막식과 광복절 시민의종 타종행사

광복절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시는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제막식과 시민의종 타종식을 웅부공원에서 가졌다.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15일 오전 11시 웅부공원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이영식, 김명호 도의원, 김근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손광영, 이재갑, 김한규, 이귀분 시의원, 이재업 상공회의소회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홍창호 안동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과 미망인 등 광복회원,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타종행사에는 4~6명으로 편성되어 11개조가 33번을 타종하는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광복절 노래 제창과 함께 이동일 광복회 안동지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쳤다.

 
한편 안동시는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주요도로변에 가로기를 14일과15일 양일간 게양하여,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구국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었다.

이에 앞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독립유공자로 새로 포상된 10명의 선열 이름을 새기고, 그 후손들을 모신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으며, 이번 행사로 추모 벽에 새겨진 안동출신 독립유공자는 341명이다.

이번에 포상된 독립운동가 권 각, 김두형, 박유석, 박재욱, 이인호, 이차문, 이희필, 7명은 내년도에 명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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