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태식) 유교랜드에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순회전시’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진행된 제16회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과 제10회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우수 디자인 및 아이템을 공유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에는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캐릭터 인형, 도자기, 클레이 인형, 전등, 넥타이, 스카프 등 1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앞서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및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대표적인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관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순회 전시는 도내 우수한 디자인을 도민은 물론 지역 기업, 공공기관과 공유하는 장으로써 경북 문화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무료로 개방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