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GIS) 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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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GIS) 이용자 급증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9.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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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농업에 필요한 과학적인 정보 다량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의 이용자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및 정밀농업이 대두됨에 따라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인터넷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연간 이용자수를 조사한 결과 구축 초기인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3,702건, 2,057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1,329건, 올해 9월 현재까지 11,488건으로 크게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농업의 과학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 농작물지리정보에 접속하면 필지별 토양정보, 작물별 재배적지, 작물재배방법, 토양분석결과뿐만 아니라 최근까지의 기상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항공영상을 탑재해 손쉽게 내 땅의 위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토양특성에 맞는 농작물의 선택, 토양이용 추천, 배수등급, 시비처방과 관련된 정보의 검색이 가능해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영농에 필요한 과학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기후 변화로 폭우·폭설 등의 발생 횟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농경지 유실, 비닐하우스 파괴 등에 대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강우레이더 실시간 영상시스템도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

최성용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은 내 땅의 토양특성과 어떤 작물을 심으면 좋을지, 어떻게 재배관리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및 폭설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시간 강우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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