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특허청,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안동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운영시 필요한 지식재산정보 및 기업내 체계적으로 지식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안동지역 중소기업 IP전문관리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안동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및 예비창업자 32명이 신청한 이번 교육과정은 8월 21일 오후 2시 안동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10주간의 단계별 교육과정 및 특허경영우수기업 견학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중소기업 담당자가 알아야할 특허법, 상표법 기초, 기업 브랜드 개발 연구, 실생활에 필요한 디자인 제도, 특허소송‧분쟁 대비하기기술이전 협상전략과 성공적인 협상요령, 특허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및 지원제도 소개 등 기업현장에서 지식재산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실무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 되어, 지식재산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외국기업과 우리나라 대기업의 특허소송은 2006년 83건에서 2011년 159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제 그 대상이 중소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대기업은 지식재산 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어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등을 구축해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지식재산 전담인력 보유율이 15.5%(특허청, 2011년 지식재산활동조사)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이 지식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