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0일 오후 2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상동 부군수를 비롯한 안동지식재산센터 강기훈 팀장, 동양대 이승환 교수, 권혁민 교수, 용궁토끼간빵 생산자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전통산업 '용궁토끼간빵' IP권리화 브랜드디자인 개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예천지역 ‘용궁면’ 이라는 지명과 고대설화 별주부전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 특산품 ‘용궁토끼간빵’에 대한 브랜드 리뉴얼 및 디자인 개발을 위해 특허청과 5대 5 예산매칭으로 특허청 안동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초 매스씨앤지디자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해 6월말 착수보고회를 가진 바 있으며 이번 보고회에 앞서 브랜드 진단평가 및 분석을 통한 경쟁전략을 수립하는 등 브랜드 상표디자인 개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 이후 지금까지 추진한 용궁토끼간빵의 전통적이면서 차별화된 브랜드·디자인 개발 전략 및 방안을 진단하고 지역주민과 도시민의 설문조사 등을 분석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예천군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특산품을 차별화된 브랜드·디자인 개발로 소비자들이 오래 기억할 뿐 아니라 재구매할 수 있는 대외 경쟁력 향상으로 군민 소득증대와 직결되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추가 보완사항이나 개발된 상표 디자인의 권리확보는 물론 특산품의 홍보책자 등을 제작한 후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